▲ 폭스바겐 골프 40주년 기념 에디션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골프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Golf 40th Anniversary Edition)'을 국내 30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골프 4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골프 2.0 TDI 블루모션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 색상은 펄이 들어간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으며, 전면부와 사이드 패널에 스페셜 에디션임을 나타내는 엠블럼이 부착됐다.

▲ 폭스바겐 골프 40주년 기념 에디션

실내는 블랙 색상을 바탕으로 전용 우드 패널이 적용됐고, 천장은 GTI와 동일하게 검정색으로 마감됐다. 또, 브라운 컬러의 나파, 알칸타라 소재 가죽 시트가 장착됐으며, 골프의 생산지 '볼프스부르크'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졌다.

스티어링 휠, 센터 암레스트, 기어노브에는 시트와 조화를 이루는 브라운 색상의 스티치가 적용됐으며, 도어를 열면 조명이 켜지는 도어 실 플레이트가 추가됐다.

이밖에,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8인치 터치스크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눈부심 방지 룸미러,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장착됐다.

▲ 폭스바겐 골프 40주년 기념 에디션

파워트레인은 2.0 TDI 블루모션과 동일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6초가 소요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6.7km다.

가격은 3840만원으로 책정돼, 기본 모델 최상위 트림인 2.0 TDI 프리미엄(3750만원)보다 90만원 높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7세대 골프에 특별함을 더해 럭셔리함을 부각시킨 4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골프 매니아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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