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1, 獨 선정 최고의 차…"작은 거인, 한국엔 안나오나"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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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4 10:47
아우디 A1, 獨 선정 최고의 차…"작은 거인, 한국엔 안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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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1

국내 출시되지 않은 고급 소형차 아우디 A1이 해외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입 소형차의 불모지인 국내 출시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된다.

아우디는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 자이퉁(AutoZeitung)이 주관해 독자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아우토 트로피 2014(Auto Trophy 2014)' 6개 부문에서 A1, A3, A6 등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우디 A1은 초소형차 부문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했으며, A3는 소형차, A6는 풀사이즈 부문에서 각각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특히, A1 모델은 베스트 브랜드, 베스트 디자인, 품질 트로피(Quality Trophy)' 부문에서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루퍼트 슈타틀러 아우디AG 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뜻깊은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디자인과 품질 분야에서 아우디가 그 역량을 인정 받았다는 사실은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27회를 맞이한 아우토 트로피는 처음으로 유럽과 함께,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등 10개국의 아우토 자이퉁 및 아우토 자이퉁 자매지 구독자 약 7만60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투표를 통해 12개 부문, 총 205개의 차량 중 최고의 모델를 선정했다.

한편, 국내 시장 출시에 대해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아우디 A1은 세계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소형차인만큼 페이스리프트 이후 국내 도입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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