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올해 4500대의 신형 쏘울을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
기아차는 22일, 그랜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신형 쏘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날 출시회에서 기아차는 올해 말까지 4500대의 신형 쏘울을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목표 판매량이 너무 높다는 한 기자의 지적에 "상품성과 품질은 이미 수입차를 따라잡았다"면서 "최근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트테스트 등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미니와 비교한 인테리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쏘울을 수입차라고 말하고 했을 경우, 89%가 쏘울의 실내가 더 좋다고 답변했다. 쏘울을 국산차라고 말했을 경우도 74%가 쏘울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주행테스트에서도 쏘울이 더 우수하다는 답변이 75%에 달했다.
신형 쏘울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595~2015만원, 디젤 모델은 1980~2105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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