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5년형 싼타페' 출시…성능은 '개선', 가격은 '유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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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0 16:55
현대차, '2015년형 싼타페' 출시…성능은 '개선', 가격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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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싼타페 2015년형

현대차는 20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5년형 싼타페를 출시했다. 

2015년형 싼타페는 기존 모델에 있던 경고등만 켜지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개선해 각 타이어별 수치가 표시되는 형태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 타입의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바뀌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가면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이 추가되며, 220V 인버터,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의 옵션이 장착됐다. 또, 기존에는 7인승 모델만 선택할 수 있던 디젤 R2.2 모델을 5인승도 선택할 수 있게됐다. 기능이 일부 추가됐지만 가격은 대부분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가격은 2WD 5인승 자동변속기 기준 디젤 R2.0 모델의 경우, 스마트 2817만원, 모던 2890만원, 프리미엄 2985만원, 익스클루시브 3198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18만원 등이며, 디젤 R2.2 모델은 프리미엄 3065만원, 익스클루시브 3278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400만원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품성을 향상시켰음에도 대부분 모델의 가격이 기존과 동일한 '착한 가격'을 유지했으며 일부 하위 트림의 경우 개선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가 기본 옵션으로 적용돼, 가격이 15만원씩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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