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스포츠 쿠페 TT로 새로운 원메이크 레이스 연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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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0 15:36
아우디, 스포츠 쿠페 TT로 새로운 원메이크 레이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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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17일(현지시간), 내년부터 소형 쿠페 TT 원메이크 레이스인 ‘스포츠 TT 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이와 함께 스포츠 TT 컵에서 사용되는 TT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스포츠 TT 컵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진행되며 총 6라운드로 진행된다. 총 24대의 경주차가 출전하게 된다. 이중 18대에는 정규 드라이버가 탑승하며, 나머지 6대는 기자, 유명인사, 은퇴한 프로 드라이버들로 구성된 드라이버가 탑승하게 된다.

 

스포츠 TT 컵에서 사용되는 TT 레이스카는 전륜구동 모델이며, TTS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힘을 내는 2.0리터 TFSI 엔진과 6단 S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됐다. ‘푸시-투-패스(Push-to-Pass)’ 기능을 통해 순간적으로 30마력의 힘을 더 낼 수 있다.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에어로다이나믹 바디킷이 적용됐으며, 멀티펑션 스티어링휠, 디지털 계기반, 롤케이지, R8 LMS에 적용되는 레이싱시트 등이 적용됐다. 총중량은 1125k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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