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에 현대차가 에쿠스와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이하 ITU) 전권회의'에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현대차가 지원하는 차량은 에쿠스와 제네시스로 각각 40대, 6대 등 총 46대이며, 부산 벡스코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량 지원 협약식과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원 차량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을 위해 긴급 봉사반을 구성, 행사 중 비상 정비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약 3주간 세계 193개국 장관급 인사 150여명을 포함해 3000여명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차량 지원 전달식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 이봉주 이사는 "국제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최대, 최고위급 회의에 후원을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차량 지원으로 현대차의 높은 품질과 성능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대차는 물론 한국 자동차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