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차세대 BMW 5시리즈…매캐한 검은 매연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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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5 18:49
[스파이샷] 차세대 BMW 5시리즈…매캐한 검은 매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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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신형 5시리즈 왜건 (사진제공=Stefan Baldauf)

14일, 독일 서킷과 시내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BMW의 신형 5시리즈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 차체를 기반으로 신형 5시리즈에 들어갈 파워트레인, 서스펜션, 전자 장비 등 일부 장비를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 BMW 신형 5시리즈 왜건

외관은 카모 무늬로 위장돼 있지만, 차체는 현재의 5시리즈 왜건과 큰 차이가 없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부는 플라스틱 위장용 모형이 덧대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없게 만들었다.

▲ BMW 신형 5시리즈 왜건

옆부분 하단부 사이드 바디킷은 아예 제거된 상태로 내부 구조가 훤히 드러났다. 아직까지 디자인을 테스트하기 전인것을 보면 개발 초기 단계인걸로 보인다. 

▲ BMW 신형 5시리즈 왜건.

스파이가 포착한 사진 중에는 뿌연 매연이 차체 뒷부분을 뒤덮은 장면도 있다. 신형 모델에 탑재될 엔진을 개발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보니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듯 하다. 

▲ BMW 신형 5시리즈 왜건. 매연으로 검게 물든 후면부

주행 테스트가 완료될 때 쯤 테스트카의 후면부는 불에 그을린 것처럼 매연 물질로 검게 물들었다.

▲ BMW 신형 5시리즈 왜건 테스트카와 현재의 5시리즈 왜건

신형 5시리즈는 내후년에 공개될 예정이며, 비슷한 시기에 공개될 BMW의 차세대 7시리즈와 디자인 요소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뿐 아니라, 7시리즈와는 플랫폼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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