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영국 가격 공개…가격 3800~6300만원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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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2 13:48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영국 가격 공개…가격 3800~63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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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29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신형 파사트의 영국 판매 가격 및 제원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내년 1월 영국 출시를 앞두고, 내달 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가격은 3808만원(2만2215파운드)부터 6349만원(3만7035파운드)이라고 공개했다. 모델 라인업은 1.6리터와 2.0리터 TDI 디젤 엔진이 장착된 5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왜건형은 약 263만원(1530파운드)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측에 따르면, 기본 사양에 189만원(1095파운드)을 추가하면 전방 충돌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컴포트 시트,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의 옵션이 장착되며, 내비게이션은 SE 비즈니스 트림에 1000파운드를 추가하면 된다.

또, GT 트림에 172만원(1300파운드)을 추가하면 히팅 기능이 있는 알칸타라 시트와 18인치 알로이 휠 등이 장착된다. 최고 사양인 'R 라인'은 2.0리터 TDI 엔진만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4721만원(2만7425파운드)부터 시작한다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1.6리터 TDI 엔진이 장착된 모델은 최고출력 117마력의 성능을 내며, 유럽 기준 리터당 33.2km의 연비를 갖췄다. 2.0 TDI 엔진은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각 최고출력 147마력, 187마력을 발휘한다고 폭스바겐 측은 밝혔다. 낮은 출력 모델은 4018만원(2만3340파운드), 상위 모델은 4782만원(2만7780파운드)으로 가격이 책정됐으며, 옵션에 따라 상승한다.

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2.0리터 바이-터보 TDI 엔진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3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폭스바겐은 내년 10월에는 1.4 TSI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GTE'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8세대 파사트는 이전 모델에 비해 85kg 가량 가벼워졌고,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충족한다.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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