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신형 '미니 컨트리맨', 더 커져...이젠 '빅'이라 불러야 하나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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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2 15:09
[스파이샷] 신형 '미니 컨트리맨', 더 커져...이젠 '빅'이라 불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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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미니 컨트리맨 (사진제공=Stefan Baldauf)
▲ 신형 컨트리맨 고성능 모델로 추측되는 사진. 대구경 휠이 장착된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20일, 독일 뮌헨 BMW연구센터 주변에서 주행테스트 중인 신형 미니 컨트리맨의 테스트카가 카메라에 잡혔다.

신형 컨트리맨은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길어졌다. 특히, 트렁크 부분 윈도우가 길어져, 구형에 비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뒷범퍼의 길이도 길어졌다.

앞부분에는 검정색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번호판 부분의 앞범퍼 두께가 얇아져 상대적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이 커보인다. 둥근 디자인의 새로운 안개등도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부에 장착됐다. 사진에서는 안개등의 일부 은색 테두리만 확인 가능하다.

보닛 디자인 변화도 눈에 띈다. '울퉁불퉁'했던 보닛 디자인이 평평한 형태로 변경돼 스포티한 느낌의 '미니 적' 느낌이 줄었다.

일부 사진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대구경 휠이 장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휠이 장착된 신형 컨트리맨은 고성능 버전인 'S'모델일 것으로 추측되며, 기본 모델과 달리 일자형 가로바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신형 컨트리맨은 BMW의 UKL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중이며, 이 플랫폼은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신형 BMW 1시리즈 등과 공유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컨트리맨은 2016년에 공개돼 2017년에 출시될 계획이며, 주요 경쟁 차종으로는 피아트 500L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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