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 뮬산 스피드

벤틀리는 16일(현지시간), '뮬산 스피드'를 공개했다.

뮬산 스피드는 6.75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112.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톤이 훌쩍 넘는 중량에도 불구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9초며, 엔진, 섀시,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은 튜닝을 통해 고성능에 최적화됐다.

뮬산 스피드는 완전히 재설계된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 수준의 토크를 달성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벤틀리 측은 설명했다.

벤틀리 측에 따르면 뮬산 스피드는 엔진 성능 개선과 함께 연비도 13% 높여 기존 모델보다 주행 가능 거리가 80km 가량 확장됐고, 새로운 유로6 배기 가스 기준을 만족시켰다.

뮬산 스피드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어두운 색상이 적용됐으며, 수제작으로 만들어진 21인치 휠과 4종의 새로운 외장 컬러가 추가됐다.

벤틀리 뮬산 스피드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벤틀리는 최근 들어 GT3 레이스에 복귀했으며, 고성능 모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이야 벤틀리가 고급스러움으로 대변되지만 벤틀리는 사실 모터스포츠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다.

▲ 벤틀리 뮬산 스피드
▲ 벤틀리 뮬산 스피드
▲ 벤틀리 뮬산 스피드 엠블럼
▲ 벤틀리 뮬산 스피드 휠
▲ 벤틀리 뮬산 스피드 실내
▲ 벤틀리 뮬산 스피드 실내
▲ 벤틀리 뮬산 스피드 6.75리터 V8 트윈터보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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