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유럽의 산길도로에서 견인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쉐보레 캡티바 페이스리프트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캡티바의 페이스리프는 이번이 3번째로, 이미 2006년 출시 이후 2011년과 2013년에 2번의 페이스리프트를 실시했다. 

이번에 포착된 캡티바 페이스리프트는 앞부분만 위장막으로 가려진 것으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등 전면부 디자인이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릴 디자인과 공기흡입구 모습이 트랙스와 비슷한 모습이다. 다만, 측면과 후면부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모델과 같은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캡티바 페이스리프트는 내년부터 판매되며, 2년 뒤인 2017년에는 신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