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명차 마이바흐, '벤츠' 이름으로 부활…주행 영상 포착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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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3 13:19
세계 3대 명차 마이바흐, '벤츠' 이름으로 부활…주행 영상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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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진을 이유로 2012년 이후 단종됐던 마이바흐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이름을 달고 부활한다.  

21일(현지시각), 해외 스파이샷 전문 업체인 '투어리클립(Touriclips)'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과 중국 부호들을 겨냥해 만든 모델이다.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휠베이스를 200mm가량 늘려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세계 3대 명차라 불린 마이바흐 이름을 사용하는 만큼 그 명성에 걸맞게 최고급 실내외 디자인과 다양한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11월 열리는 광저우·LA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부터며,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S600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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