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쏘렌토 사전계약 돌입…가격 2765만원~3436만원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8.11 09:59
기아차, 신형 쏘렌토 사전계약 돌입…가격 2765만원~3436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형 쏘렌토

11일, 기아차가 쏘렌토 후속 모델인 '올 뉴 쏘렌토'의 사전계약을 1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는 28일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2002년 2월 1세대 쏘렌토로 처음 출시된 뒤 올해 6월까지 전세계에서 총 207만여 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SUV로, 이번에 공개된 올 뉴 쏘렌토는 2세대 쏘렌토R 이후 5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기아차 측에 따르면 신형 쏘렌토는 기존 대비 전장 95mm, 축거 80mm 늘어났으며, 충돌시 보행자 상해 위험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후드, 스마트 테일게이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신형 쏘렌토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이 53% 적용됐고,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 신형 쏘렌토
▲ 신형 쏘렌토
▲ 신형 쏘렌토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된 올 뉴 쏘렌토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한층 강화된 안전성, 동급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 등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며,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를 통해 당당하고 존재감 있게 글로벌 SUV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의 사전계약 돌입에 맞춰 ‘남자의 존재감’이란 테마를 가지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 계약자 중 10월 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구매자 전원에게 여행 가방 전문 브랜드 샘쏘나이트에서 제작한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단, 여행용 캐리어는 차량 출고 시 기본 적립되는 5만 포인트의 Q포인트 중 4만 포인트가 차감된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또, 기아차는 사전계약 기간 동안 기아차 홈페이지내 남자의 존재감을 살리는 노하우 공유 이벤트에 응모한 소비자 중 4명을 선정해 까르띠에 시계, 몽블랑 지갑 등의 제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신형 쏘렌토의 가격은 2.0 디젤 모델의 경우, 2765만원~3350만원의 범위에서 총 5개 트림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2 디젤 모델의 경우, 2925만원~3436만원 범위 내에서 4개 트림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