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현지시간) 독일의 산길도로에서 견인테스트 중인 폭스바겐 미니밴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이 차는 폭스바겐의 주력 상용차 'T5 트랜스포터'의 후속 모델로 추정되며, 테스트카의 디자인은 T5의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다. 성능 위주의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의 T5는 승합차 형태의 차량으로 라인업에 따라 카라벨, 멀티밴, 트랜스포터, 캘리포니아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이 테스트카는 바디 부분은 현재의 T5로 보이지만, 프론트 부분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다. 소형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진을 통해 실내 센터페시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쉬보드가 가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신형 미니밴의 실내가 적용된 것으로 예상되며, 액정 화면과 공조기 컨트롤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어는 수동 기어가 적용됐다. 테스트용 장비가 장착된 모습도 보인다.
현재 개발중인 T5의 후속 차량은 2015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이 공개한 미래형 전기 상용차 콘셉트카'에코모션(e-Co-Motion)'의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민범 기자
mb.kim@motorgraph.com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