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미니밴에 5열 커튼 에어백 장착…"안전은 가장 중요한 가치"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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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8 15:04
포드, 미니밴에 5열 커튼 에어백 장착…"안전은 가장 중요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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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역대 최대 크기의 커튼 에어백을 개발했다. 우선 올해 여름 판매 예정인 15인승 미니밴 트랜짓에 장착한 후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각), 포드는 세계 최초의 5열 커튼 에어백을 개발해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에어백의 크기는 가로 4670mm, 세로 90mm로 사이즈에 용량은 무려 120리터에 달한다. 일반적인 중형차의 커튼 에어백과 비교해 가로는 2배 이상 길고, 세로는 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 포드에서 개발한 5열 커튼 에어백

포드에 따르면 5열 에어백 개발은 지난 2011년 TRW 오토모티브와 함께 시작했다. 특히, 에어백의 재질과 전개 시스템에 중점을 둬 측면 충돌 및 차량 전복 사고 시 즉각적으로 승객의 머리와 목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포드 관계자는 "자동차에 있어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안전"이라며 "5열 에어백을 통해 모든 좌석의 승객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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