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카브리올레 美 출시…국내 출시 될까?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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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4 16:55
아우디, A3 카브리올레 美 출시…국내 출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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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미국 법인은 19일(현지시각) 2015년형 A3 세단의 새로운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A3 세단의 고성능 모델 S3 세단, A3 카브리올레, A3 세단 디젤 모델이다.

2015년형 A3 세단 모델들에는 MMI테크놀러지, 4G LTE 데이터 연동 기능, 풀 LED 헤드라이트, 뱅엔올룹슨 오디오 시스템, 향상된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 드라이브 셀렉트 등의 기능이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S3 세단 모델은 미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모델로 2.0 TFSI 콰트로 엔진이 적용돼 29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아우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알루미늄과 크롬 장식을 통해 기본형인 A3 세단과 차별화를 뒀다. 또 서스펜션은 S3 세단에 걸맞게 튜닝됐고, 전용 18인치 휠과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다크그레이 메탈릭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계기반 등의 숫자는 흰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곳곳에 S3 로고를 적용하여 차별화를 뒀으며, 가죽 재질의 멀티펑션 스티어링휠과 전용 알루미늄 페달이 적용됐다. S3 세단의 가격은 4만1100달러(약 4180만원)부터다.

 
 
 
 
 

A3 카브리올레도 S3 세단과 함께 미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차량으로 전륜구동 1.8터보 엔진 또는 2.0터보 콰트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카브리올레는 마그네슘과 스틸로 구성된 소프트탑이 적용됐고, 49km/h 이하의 속도에서 18초만에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또 전복사고시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액티브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도 적용됐다. 가격은 1.8L 모델이 3만5600달러(약 3625만원), 2.0L 모델이 3만8600달러(약 3930만원)부터 시작한다.

A3 세단 디젤 모델은 2.0 TDI 전륜 구동 클린 디젤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50마력, 32.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아우디의 TDI 엔진은 2009년에 미국에 최초로 소개됐으며, 이후로 4만491대의 TDI 엔진이 적용된 차량이 팔렸다. 가격은 3만2600달러(약 332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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