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는 29일, '2014 부산모터쇼'에서 재규어 SUV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C-X17을 공개했다.
C-X17은 재규어의 디자인 총괄인 이안 칼럼의 주도로 재규어 디자인의 정체성과 미래를 잘 드러나게 만들어졌다. 전면 디자인은 플래그십 세단인 XJ의 특징을, 후면 모습은 스포츠카인 F-타입을 연상시킨다.
C-X17의 차체는 재규어가 새롭게 개발한 지능형 알루미늄 구조인 iQ[AI]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iQ[AI]는 경량형 구조에 강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로 구성되며, 모듈형으로 설계돼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재규어는 C-X17에 적용된 iQ[Al]을 이용해 만든 소형 스포츠 세단 XE를 내년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