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코리아는 15일 신형 PC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혼다 PCX는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1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125cc 스쿠터다. 신형 PCX에는 연료효율을 위한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통해 54.1km/l의 연비를 갖췄다. 혼다의 스쿠터용 신형 엔진 eSP(enhanced Smart Power)가 탑재됐다. 수랭식 단기통의 엔진은 최고출력 11.7마력, 최대토크 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밖에 연료탱크 용량은 5.9리터에서 8리터로 늘었고, 배터리 사이즈도 6Ah에서 7.5Ah로 개선됐다. 또 LED 테일램프, LCD 계기반, 시트 하단의 수납 공간과 이너 박스(Inner Box), AC 소켓 등이 적용됐다.
신형 PCX는 화이트, 블랙, 브론즈메탈릭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5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김상영 기자
sy.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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