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여섯개 달린 벤츠 G63 AMG 6X6, 국내 출시될까?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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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6 13:35
바퀴 여섯개 달린 벤츠 G63 AMG 6X6, 국내 출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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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25일(현지시간), 오프로드 성능이 극대화된 ‘G63 AMG 6X6’을 일본에서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G63 AMG 6X6은 매년 20~30대 가량 한정생산되는 모델로 호주 국방부의 요청에 의해 제작된 모델이다. 길이 5867mm, 너비 2111mm, 높이 2209mm의 크기며 차체 중량은 3775kg에 달한다. 최소 지상고는 460mm다.

 

바퀴가 6개며 각각의 바퀴에 구동력이 배분된다. 완벽한 험로 주행을 위해 다섯개의 디퍼런셜 락이 적용됐다. 또 높은 전고와 37인치 휠 등으로 최대 52도의 경사도까지 오를 수 있다. 이탈 각도는 54도에 이른다.

 

5.5리터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36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7G 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초 미만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160km로 제한됐다.

 

일본에서는 올 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물량은 다섯대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G63 AMG 6X6에 대한 판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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