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스파크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유럽에서 위장 테이프로 차체를 가리고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신형 스파크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 쉐보레 신형 스파크 스파이샷

신형 스파크의 가장 큰 디자인 변화는 헤드램프다. 현재 모델은 헤드램프가 A필러를 향해 대각선으로 길쭉하게 뻗어있는데, 신형 스파크는 벨트라인을 향해 가로로 누웠다. 또, 둥근 곡선으로 처리한 보닛을 보다 평평하게 다듬어 아베오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안개등을 비롯해 범퍼 디자인도 달라졌다.  

측면은 벨트라인을 조금 낮춰 창문이 더 커져 한층 넉넉한 느낌을 준다. C필러쪽에 숨겨져 있는 뒷문 손잡이는 그대로 유지됐다.   

▲ 쉐보레 신형 스파크 스파이샷

후면부도 더욱 둥글게 바뀌었다. 지붕에서 급격히 꺾였던 라인은 스포일러 길이를 줄이고 전체적으로 볼륨감이 느껴지도록 다듬었다. 테일램프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세로 모양이지만, 램프의 구성은 달라졌다. 

매체들은 쉐보레 신형 크루즈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 쉐보레 신형 스파크 스파이샷
▲ 쉐보레 신형 스파크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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