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바뀐 쉐보레 크루즈 페이스리프트, 국내 출시될까?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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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4 10:25
얼굴 바뀐 쉐보레 크루즈 페이스리프트, 국내 출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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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이 살짝 바뀐 쉐보레 크루즈가 뉴욕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미국에서는 올 가을부터 판매가 시작되지만 국내 시장에는 기약이 없다.

 

13일(현지시간), 쉐보레는 오는 18일부터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뉴욕 모터쇼’를 통해 일부 디자인이 변경된 2015년형 크루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크루즈는 앞모습 디자인이 변경됐고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된 것이 큰 특징이다. 앞모습은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말리부 페이스리프트와 유사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LED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적용됐고 범퍼 하단의 디자인도 변경됐다.

 

실내는 일부 버튼의 배열이 바뀌고 컵홀더의 디자인 등이 개선됐다. 또 쉐보레는 편의사양이 대폭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온스타(OnStar) 4G LTE를 통한 와이파이 핫스팟과 아이폰 쉬리를 이용한 음성인식시스템, 쉐보레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앞좌석 측면 및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측면 사각지대 경고, 리어 크로스 트래픽 경고, 파킹 어시스트 및 후방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1.8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17.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장 판매대수가 높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힘을 낸다. 2.0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1마력, 최대토크 36.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한국GM은 쉐보레 신형 크루즈 생산국에서 제외됐고, 판매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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