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엔 안 파는 K5 스포티 왜건 PHEV, 유럽에선 2019년형으로 업그레이드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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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7 10:02
국내엔 안 파는 K5 스포티 왜건 PHEV, 유럽에선 2019년형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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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유럽에 새로운 K5(해외명 옵티마) 스포티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디자인과 사양에 변화를 준 2019년형 모델로, 안타깝게도 이 차는 국내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다.

외관은 전면 범퍼 디자인이 기존 모델에 비해 낮아졌으며 LED 데이터임 러닝 라이트, 다이아몬드 컷의 17인치 알로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또, 액티브 프런드 그릴 적용해 공기저항계수를 0.28로 낮췄다.

실내는 보다 고급스러운 가죽이 적용됐고 파노라믹 선루프,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 파워 테일게이트, 앞좌석 통풍 시트, 무선 휴대전화 충전기,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들어갔다. 여기에 8개의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과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기아 컨넥티드 서비스와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동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52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휘발유 엔진에 66마력(50kW)의 전기모터가 조합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38.2kg·m를 낸다. 토크 컨버터를 대신하는 전기모터가 적용된 6단 자동 변속기는 옵션이다. 또, 순수 전기 모드로만 53km를 달릴 수 있으며, 배터리와 연료를 모두 완충하면 최대 1120km를 달릴 수 있다. 

다만, 적재 공간은 배터리팩 적용 탓에 15리터가 줄었다. 기본 440리터, 2열을 접을 경우 1574리터다. 

2019년형 K5 스포티 왜건의 가격은 3만4995파운드(약 498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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