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는 24일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역본부장 김재완)에서 어린이 안전 헬맷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 부상자는 7157명으로 12세 이하 어린이 전체 교통사고 부상자의 약 10%를 차지했다. 이번에 전달된 어린이 안전 헬맷은 도로교통공단의 전국 13개 지부에 배포되어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자전거 안전 교육에 이용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의 초등학생 자전거 교육은 안전한 자전거 타기 이론 및 체험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안전의식을 습관화하여 궁극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선진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미쉐린코리아의 지원을 통해 노후화된 헬맷을 교체하고 아이들에게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쉐린코리아 이주행 사장은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 사고 예방을 돕기 위해 안전 헬맷을 제작하고 도로교통공단의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미쉐린코리아는 도로교통 안전을 위해 의미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미쉐린코리아와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안전 체험관 교육 컨텐츠 공유, 투명우산 나눔, 교통 안전 캠페인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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