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차세대 GT-R,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가 목표“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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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8 11:02
닛산 “차세대 GT-R,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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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GT-R50
닛산 GT-R50

닛산 차세대 GT-R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GT-R은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몇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지만, 아직 풀 체인지 모델에 대한 소식은 제한적이었다. 

닛산은 올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이탈디자인과 함께 만든 GT-R50를 공개했다. 많은 관계자들이 차세대 GT-R과 연관해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하지만, 닛산 글로벌 디자인 총괄 알폰소 알바이사 부사장은 “굿우드에 등장한 GT-R50와 차세대 GT-R의 디자인은 공유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닛산의 고성능 차량으로써 GT-R만의 특별한 매력을 담아내는 동시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닛산 GT-R50
닛산 GT-R50

현재 차세대 GT-R에 대한 가장 큰 고민은 파워트레인으로 알려졌다. 전기모터 장착 여부에 따라 신차의 디자인 역시 크게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알바이사 부사장은 차세대 GT-R이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트랙을 점령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을 대량 접목할테지만 그렇다고 꼭 전기차일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차세대 GT-R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차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것”이라며, “R35의 근육질적인 남성적인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과도한듯 대담해 보이는 룩으로 존재감을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닛산 GT-R50
닛산 GT-R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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