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아차 스팅어 무엇이 바뀌었나..."보이지 않는 변화 더 크다"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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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4 12:16
2019 기아차 스팅어 무엇이 바뀌었나..."보이지 않는 변화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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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신규 컬러 '마이크로 블루'

기아차가 실연비 개선과 신규색상을 추가하고 실내외 고급감을 높이는 등 스팅어의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페이스리프트까지는 아닌 단순 연식 변경이지만 꽤 의미있는 변화가 많다는 평가다. 또한 튜닝패키지를 적극 도입해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디자인 고급화와 고급 사양의 확대 적용을 통해 고급감을 크게 높인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형 스팅어는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테두리가 적은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6색  인테리어 무드조명등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또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고급 디자인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도 확대 운영한다.

엔트리 트림에도 이와 같은 고급 디자인 사양을 ‘스타일 패키지’로 마련해 트림에 관계 없이 더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3.3T 모델에는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유채색 계열의 마이크로 블루 칼라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모든 스팅어 고객에게 5년간 기본 제공된다.

▲ 6가지 색상 인테리어 무드조명

최상위급인 3.3T 모델은 기존 두 가지 트림을 하나의 트림으로 통합하고 고객의 선택률이 높았던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화한 동시에 정숙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실연비 개선을 위해 정속-감속 주행시 기어를 자동으로 N모드로 전환하는 '에코 코스팅 중립 제어 시스템' (2.0T / 3.3T에 적용)을 적용했고, 개선된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도 마련됐다. 
 

▲디스플레이 경계가 보이지 않도록 만든(Seamless)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는 보닛 후드, 범퍼의 에어 커튼 부위 등 외장 주요 부품에 리얼 카본(CFRP) 소재를 적용, 스포티한 감성을 높이고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 등 실내 곳곳에 최고급 소재인 알칸타라를 적용, 럭셔리한 감각을 더한 ‘리얼 카본 & 알칸타라 패키지’를 제공하고 독일의 고급 스포츠 휠 메이커인 BBS의 19인치 휠 등이 포함된 ‘드레스업 패키지’도 제공된다.

기존에 비해 기본화 된 장비가 많은데 비해 2.0T 모델은 3570~3840만원, 2.2 디젤 모델은 3790~4090만원, 3.3T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5030만원으로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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