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작년 재고 아직도 남았나?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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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2 17:01
5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작년 재고 아직도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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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국내 완성차 업계는 다양한 구매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현대차는 재고 물량을 중심으로, 기본 현금 할인과 할부 프로모션을 동시에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기아차는 신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에 고른 판촉 혜택을 내걸었다. 한국GM은 실추된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르노삼성은 주력 모델, 쌍용차는 비인기 모델에 각각 이달 혜택을 집중했다.

#현대차, 구형 모델 재고 처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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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재고 모델에 할인 및 혜택을 집중했다. 우선 물량이 얼마 남지 않은 구형 싼타페(DM)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지난 4월보다 할인폭이 두 배로 늘어났다. 

이어 2017년형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는 150만원 기본 할인에 1.9% 저금리 할부 또는 30만원 캐시백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2018년형 모델의 경우 3월 이전 생산 물량에 대해 50만원 기본 할인과 1.9% 할부 또는 30만원 캐시백이 적용된다.

이외 아이오닉과 아반떼, i30, i40, 코나, 투싼 등은 3월 이전 생산 물량에 대해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카니발 선착순 할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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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K3·K9 등 신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라인업에 고른 판촉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차종별로 30만원에서 50만원 상당의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K시리즈는 K9을 제외하고 마이너스 할부가 운영된다. 마이너스 할부는 1년마다 금리가 1.5%씩 인하되는 구매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판매가 부진한 모닝과 스포티지의 경우 1.5% 저금리 특별 할부가 마련됐다.

이외 그 동안 구매 혜택이 적었던 카니발은 선착순 2350대에 6% 할인이 제공된다. 

#한국GM, 말리부·트랙스 7년/14만km 역대급 보증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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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이달 말리부·트랙스 구매 고객에게 7년/14만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 등 단종이 결정된 차종은 최대 400만원 현금 할인부터 60개월 무이자 할부 등이 운영된다. 현금 할인과 할부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콤보 프로그램은 최장 72개월 할부 기간이 적용된다.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등은 현금 할인 외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마련됐다. 주력인 말리부는 150만원 할인과 더불어 72개월 할부 혜택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 개인사업자 전 차종 추가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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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는 5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의 경우 공무원 및 교원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이달 개인사업자의 경우 전기차를 제외한 전 차종에 30만원 기본 할인을 적용한다. 아울러 2019년형 SM6는 트림별 구입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최대 7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고급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 SM5는 36개월 할부 금리를 2.9%에서 1.9%로, 60개월 할부 금리를 4.9%에서 3.9%로 각각 낮췄다. 

#쌍용차, 코란도 브랜드 200만원 특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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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5월 코란도 및 티볼리 브랜드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스위트 홈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  코란도C나 투리스모 재고 모델을 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시 200만원 할인을 적용하고, 36개월 1.9% 할부 구매시 100만원을 깎아준다. 

티볼리 아머 또는 에어 일부 모델은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시 100만원, 36개월 1.9% 할부 구매시 5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 G4 렉스턴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등으로 구성된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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