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e 4MATIC’을 출시하고 나섰다.

더 뉴 GLC 350e 4MATIC은 211마력의 2.0 가솔린 엔진과 116마력의 전기모터, 그리고 8.7kWh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 등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9초이며,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15km(국내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로 주행시 최고 속도는 140km/h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차별화된 기능이 돋보인다. 소음 및 진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전기 모드로 시동 및 출발이 가능하며, 엔진에 전기 모터의 순간적인 힘을 더해 역동적인 가속 성능도 느낄 수 있다. 또한, 도로 조건 및 주행 상황의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경제적 주행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운행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 취향 및 주행 조건에 따라 4가지 운전 모드를 자동으로 변환시키며, 운전자가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배터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충전기나 220v 전원 콘센트를 사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 및 충전소 이용시 최대 2.5시간, 표준 가정용 전원 소켓에서는 최대 4시간이 소요된다. 신차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10년 무상 보증이 제공된다.

이외 신차는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기능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비롯해 프리-세이프®,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 트림은 6790만원, 프리미엄 트림은 759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향후 AMG 라인이 적용된 더 뉴 GLC 350 e 4MATIC AMG 라인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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