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세아트 레온의 고성능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세아트는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레온의 고성능 모델인 ‘레온 쿠프라(Leon Cupra)’를 공개했다.

▲ 세아트 레온 쿠프라(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레온 쿠프라는 폭스바겐 골프 GTI와 같은 역할을 하는 모델로 2.0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돼 265마력의 최고출력,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며 옵션으로 DSG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8초다. 레온 쿠프라의 성능 강화 모델인 ‘쿠프라 280’은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쿠프라 280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서킷에서 7분 58초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양산형 전륜구동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다.

▲ 세아트 레온 쿠프라(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세아트 레온 쿠프라(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세아트 레온 쿠프라(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세아트 레온 쿠프라(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세아트 레온 쿠프라(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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