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맥라렌 650S, “페라리 잡겠다”
  • 스위스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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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0 10:38
[제네바 모터쇼] 맥라렌 650S, “페라리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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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라렌 650S(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맥라렌 650S(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맥라렌 650S(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맥라렌 650S(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맥라렌 650S(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맥라렌 650S(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맥라렌 650S(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맥라렌 650S(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맥라렌 650S(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맥라렌이 페라리, 람보르기니를 향해 과감한 도전장을 던졌다.

맥라렌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650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650S는 맥라렌 MP4-12C와 P1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하지만 MP4-12C와 대부분의 부품을 공유하고 있어서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나 페라리 458 이탈리아 등을 경쟁 모델로 삼고 있다.

앞모습은 맥라렌의 고성능 모델인 P1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뒷모습은 MP4-12C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맥라렌은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공기저항계수는 0.36Cd에 달하며 MP4-12C에 비해 고속에서 다운포스가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650S에는 3.8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MP4-12C의 엔진에서 실린더 헤드, 피스톤, 냉각 시스템 등을 개선했다. 최고출력은 650마력, 최대토크는 61.2kg.m에 달한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1초, 최고속도는 시속 328km에 달한다.

맥라렌 650S는 쿠페와 스파이더 등 두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가격은 23만2500유로(약 3억440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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