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에서 110만대 판매기록을 세운 포드의 소형차 포커스의 일부 디자인이 변경된다.

포드는 22일(현지시간), 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포커스 페이스리프트의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커스 페이스리프트는 퓨전, 토러스 등에 적용된 포드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이어받는다. 육각형 그릴이 부각됐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통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격이 강조됐다. 앞모습에 비해 옆모습이나 뒷모습의 변화는 미미하다. 실내 디자인도 큰 변화는 없다. 

 

기존 엔진과 변속기를 유지하면서도 1.5리터 디젤 및 가솔린 에코부스트 엔진을 새롭게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드 포커스는 미국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LMC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2013 베스트셀링카’에서 도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제타, 현대차 아반떼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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