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바]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성능·감성' 겸비한 슈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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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7 15:33
[2018 제네바]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성능·감성' 겸비한 슈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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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우라칸 퍼포만테 가지치기 모델을 내놨다. 루프를 여닫을 수 있는 스파이더로, 강력한 엔진은 물론 ALA로 불리는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시스템까지 빠짐없이 챙겼다.  

 

람보르기니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이날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CEO는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 최신 기술이 대거 집약된 모델"이라며 "트랙을 휘어잡는 주행 성능은 물론 오픈 에어링의 여유까지 겸비한 단 하나의 차"라고 소개했다. 

V10 5.2L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고, 1000rpm에서 토크의 70% 이상을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1초면 충분하고, 200km/h까지도 9.3초면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25km/h. 중량 배분은 전후륜 43:57이다. 

우라칸 퍼포만테에 처음 적용된 ALA(Lamborghini Active Aerodynamics) 시스템도 들어갔다. 초경량 소재인 포지드 컴포지트를 적용한 ALA, 즉 다시 말해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시스템은 바람을 조금 더 영리하게 다룰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핵심은 프론트 액티브 스포일러와 리어 액티브 윙이다. 

 
 

두 요소는 포지드 컴포지트 프레임과 액티브 플랩, 전기 모터 등으로 구성되고 서로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엔진 회전수를 비롯한 조향 각도, 주행 스타일 등에 따라 액티브 플랩이 열고 닫히며 공기의 흐름을 조정하는 것이 포인트다. 

액티브 플랩이 열렸을 땐, 바람이 차체 밑바닥으로 흐르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 최고 속도를 내기 위한 조건을 만든다. 반대로 닫혔을 때는 바람을 지붕 위로 보내며 고속 코너링과 다운 포스를 확보한다.

보디는 알루미늄에 카본 파이버를 대거 적용해 우라칸 스파이더 대비 35kg 가벼워졌다. 

디자인은 슈퍼 트로페오 레이싱카와 고성능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기 유압식 루프는 서로 다른 2가지 실루엣을 제공하며 스파이더 특유의 멋을 뽐낸다. 루프는 50km/h에서 여닫을 수 있고 개폐시간은 17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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