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바] 새로운 삼각별, 메르세데스-AMG G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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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7 14:04
[2018 제네바] 새로운 삼각별, 메르세데스-AMG G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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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가 GT 라인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쿠페에 이어 이번에는 퍼포먼스에 공간 활용성까지 더한 4도어 모델 'AMG GT4'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AMG는 6일(유럽 현지시각)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AMG GT4를 공개했다.

엔진 라인업은 V8 4.0L 바이터보와 직렬 6기통 3.0L 터보로 구성되고, 변속기는 V8 4.0L 바이터보에 9단 듀얼 클러치, 직렬 6기통 3.0L 터보에 9단 자동이 맞물린다.

AMG GT 63에 들어가는 V8 4.0L 바이터보 엔진은 동력 성능에 따라 2가지 버전으로 구분된다. AMG GT 63에는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 76.5kg.m를 내는 버전이 장착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3.4초에 끝내며, 최고속도는 311km/h다. AMG GT 63 S는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3.2초, 최고속도는 314km/h다.

 
 

AMG GT 53에는 직렬 6기통 3.0L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은 EQ 부스트라 불리는 전기모터의 도움을 받아 시스템 합산출력 450마력을 도출하고, 0-100km/h 가속을 4.5초에 마무리 짓는다. 최고속도는 280km/h다.

구동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매틱 플러스가 담당한다. 노면과 주행 환경에 따라 토크 배분을 유연하게 펼쳐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또, 상황에 따라 컴포트를 비롯해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레이스, 인디비주얼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AMG GT 63 S, AMG GT 63에는 드리프트 모드도 지원한다. 이 모드는 일렉트릭 스태빌리티 프로그램을 비활성화하고 기어를 수동으로 바꾸면 쓸 수 있다.

액티브 리어 휠 스티어링은 굽이진 길을 돌아 나갈 때나 차선 변경과 같은 무게 이동 시 유용하다. 100km/h 이하에서는 전후륜이 서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며 코너를 날카롭게 파고들고, 100km/h 이상에서는 전후륜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주행 안전성을 높인다.

하체는 모델에 따라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인 AMG 라이드 컨트롤 플러스와 스틸 스프링 및 가변식 댐퍼로 이뤄진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전자는 V8 모델에만 들어간다. 

 
 

휠은 19~21인치가 제공되고, 최상위 모델인 AMG GT 63 S에는 20인치 휠이 기본 적용된다. 타이어는 프론트 265/40 R20, 리어 295/35 R20 사이즈가 매칭된다.

디자인은 '2017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한 AMG GT 콘셉트카와 유사하다. 균형 잡힌 차체와 좌우로 널찍한 그릴 그리고 날렵한 헤드램프가 콘셉트카의 강렬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일부에서는 신형 CLS 디자인과의 유사점을 지적하지만, 옆·뒷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뒷면에 장착된 대형 루프 스포일러는 디자인뿐 아니라 차의 성격도 다름을 느끼게 한다.

실내는 E클래스에서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최신 디자인 언어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와이드 스크린과 다기능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시트 레이아웃은 2+2다. 이 가운데 2열은 2939mm에 이르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레그룸, 헤드룸을 확보했다. 트렁크도 여유롭다. 특히 40:20:40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을 활용할 경우, 부피가 큰 짐도 무리없이 싣고 나를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수장 토비아스 뫼어스는 "AMG GT4는 놀라운 결과물"이라며 "이 차는 시장을 놀라게 할 저력을 저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AMG GT 53은 내년 초, AMG GT 63 S와 AMG GT 63은 내년 중순쯤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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