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벤츠 신형 G바겐 위탁 생산
  • 신승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8.01.22 15:59
마그나, 벤츠 신형 G바겐 위탁 생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그나가 이달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클래스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은 1979년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다임러 그룹에서 처음 생산됐다. 이후 1998년 슈타이어는 마그나로 인수됐고, G클래스 역시 마그나에서 생산을 이어왔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은 G클래스를 처음 양산한 이래 지금까지 30만대 이상 유명 오프로드 차량을 생산해왔다. 다임러 그룹과 마그나의 위탁 생산 계약은 오는 2023년까지 체결됐다. 

마그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환경 속에서 효율성과 최적화를 유지하기 위해 최신 생산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그나 슈타이어 군터 압팔터(Guenther Apfalter) 사장은 “마그나가 1979년부터 지금까지 다임러 그룹과의 완성차 계약 생산 파트너쉽을 유지하게 된 것은 고객들이 마그나를 지속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G클래스 생산을 통해 매우 유연하고 경험이 풍부한 완성차 계약 생산 파트너로서의 우리 능력을 계속해서 보여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