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골프, 내년 6월 생산 시작…출시 기다려지는 '해치백의 정석'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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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2 15:59
8세대 골프, 내년 6월 생산 시작…출시 기다려지는 '해치백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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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19일(독일 현지시각) 내년 6월부터 8세대 골프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8세대 골프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사 확보에 돌입한 상태고, 볼프스부르크 공장 확장과 인력 확충 등을 위해 2조4000억원(18억유로)을 투자할 예정이다.

8세대 골프는 7세대 골프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 공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엔진 라인업은 1.0ℓ TSI, 1.5ℓ TSI, 2.0ℓ TSI, 1.5ℓ TDI, 2.0ℓ TDI 등으로 구성되고 변속기는 10단 자동이 맞물린다. 추후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추가될 계획이다.

주행안전품목으로는 차선유지와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이외 강화된 커넥티드 시스템을 비롯해 VR 기반의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장착된다.

한편,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대신 8세대 골프를 출시하는 방향으로 내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도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7세대 재인증은 무의미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골프가 도입될 내년 말까지 골프의 빈자리를 파사트 GT, 아테온,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으로 메꾼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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