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보름 만에 6000대 돌파…"올해 3만대 넘긴다"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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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22 10:51
렉스턴 스포츠, 보름 만에 6000대 돌파…"올해 3만대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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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보름 만에 사전계약 6000대를 돌파했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보름 만에 사전계약 6000대를 넘어섰다. 이는 월 판매 목표인 2500대를 2배 이상 초과 달성한 수치다.

렉스턴 스포츠는 무쏘 스포츠,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다만, 기존과 달리 쌍용차 플래그십 SUV인 G4 렉스턴의 혈통을 이어 차급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전장 5095㎜, 전폭 1950㎜, 전고 1840㎜로 국내 SUV 중 가장 크다. 적재 용량은 1011ℓ고 파워아웃렛(12V, 120W)과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적재 활용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으로 구성되고,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m를 낸다. 쌍용차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된 4트로닉시스템을 통해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나 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트림별로 2320만~3058만원 선으로 책정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렉스턴 스포츠의 기반이 되는 G4 렉스턴 대비 트림별로 평균 1000만원 가량 낮은 값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9일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00대 이상 계약되고 있다"며 "G4 렉스턴에서 이어받은 완성도 높은 상품성과 픽업트럭 특유의 넓은 적재공간 그리고 2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이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해서 이어진다면 연 판매 목표 3만대 조기 달성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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