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만 2500만원' 람보르기니 우루스, 내달 4일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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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7 14:10
'계약금만 2500만원' 람보르기니 우루스, 내달 4일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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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23일(유럽 현지시간), 브랜드 최초 슈퍼 SUV인 ‘우루스(Urus)’의 추가 티저 영상을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정식 데뷔는 내달 4일로 예정됐다.

 

52초 분량의 추가 티저 영상은 오프로드 주행모드(사비아, 네브, 테라) 사용 시 우루스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담당하고 최고출력 650마력을 내뿜는다. 2019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우루스는 우리의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이제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람보르기니의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루스는 다음 달 4일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연간 생산 목표대수는 3000대고, 가격은 5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판매 시점은 내년 중순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고, 계약금은 2500만원 수준이다. 국내 인도는 내년 말로 계획돼 있다.

람보르기니 수입사인 SQDA 모터스 관계자는 "물량 확보 차원에서 우루스 비공식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며, 현재 일정 계약자를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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