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토닉 본격 판매…가격 1895만원·연비 17.0km/ℓ '동급 최고'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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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3 11:14
기아차, 스토닉 본격 판매…가격 1895만원·연비 17.0km/ℓ '동급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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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동급 최고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형 B세그먼트 SUV '스토닉'을 전격 출시했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워커힐에서 스토닉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20~30대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된 스토닉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1800만원 후반대부터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를 앞세웠다. 여기에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최신 편의 사양 등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국내에는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1.6 E-VGT 엔진은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성능을 갖췄다. 이는 7단 DCT와 짝을 이뤄 17.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15인치 타이어 기준).

 
 

트림별 판매가격은 디럭스 1895만원, 트렌디 207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원 등이다. 디럭스 트림의 경우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플러스(VSM+),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탑재된다.

더불어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치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기술 등이 포함된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차는 충돌시 승객 보호를 위해 차체구조를 보강하고, 엔진룸 충돌 흡수공간을 증대시켰다.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 등을 포함한 6 에어백 시스템은 물론, 1열 하체상해 저감 장치와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등이 장착됐다.

 
 

디자인은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외관은 '민첩함'과 '단단함', 그리고 '독특함' 등 세 가지 핵심속성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넓은 공간감을 구현하는 한편, 활동성있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155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이날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스토닉은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스토닉의 균형잡힌 상품성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소형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토닉은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2030세대를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실속과 센스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고객들이라면 만능 소형SUV 스토닉이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 기아차 스토닉 출시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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