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콰트로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아우디는 새로운 콰트로 콘셉트카를 내놓았다.

10일(현지시간), 아우디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콰트로 스포트 e-트론(Quattro Sport e-Tron)’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콰트로 스포트 e-트론 콘셉트카는 지난 2010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콰트로 콘셉트카를 발전시킨 모델로 아우디의 고성능 왜건인 RS7를 기초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2개의 문짝을 제거했고 1980년형 아우디 콰트로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RS7에 장착되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종합출력은 700마력에 달하며 최대토크는 102kg.m라고 아우디는 전했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7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300km 이상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