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5대만 생산되는 '570S 코리안 에디션' 선보여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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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8 10:29
맥라렌, 5대만 생산되는 '570S 코리안 에디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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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서울은 한국 시장을 위해 5대만 한정으로 특별 제작된 ‘570S 코리안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570S 코리안 에디션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F1 레이싱 기반의 우수한 기술을 갖춘 맥라렌에 한국 고유의 멋과 우아함을 더해 국내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고 맥라렌 서울은 설명했다.

▲ 맥라렌 570S.

이번 에디션은 스포츠 시리즈 모델인 맥라렌 570S 쿠페(McLaren 570S Coupe)에 태극 문양에서 착안한 색상을 덧입혀 맥라렌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구현됐다. 태극 문양이 상징하는 ‘조화’와 ‘상호작용’의 의미를 차량에 담아내며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고려했다고 맥라렌 서울은 설명했다.

▲ 맥라렌 570S.

에디션 차량의 차체는 벤투라 오렌지(Ventura Orange), 버밀리온 레드(Vermillion Red), 오닉스 블랙(Onyx Black), 스톰 그레이(Storm Grey), 실리카 화이트(Silica White) 총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도어 인서트(Door Insert) ▲사이드 인테이크(Side Intake) ▲도어 미러 케이징(Door Mirror Casing) ▲루프(Roof)에는 조화를 이루는 다른 색상이 적용돼 차별화된 외관을 갖추며, 맥라렌 기술의 집약체인 탄소 섬유로 만들어져 가벼운 무게와 단단함, 큰 강성을 자랑한다.

▲ 맥라렌 570S.

고객 맞춤 주문 제작을 담당하는 부서인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McLaren Special Operations, MSO)이 특별 제작하는 570S 코리안 에디션은 내달 입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계약을 받고 있다.

▲ 맥라렌 570S.

맥라렌 서울 김지현 지점장은 “맥라렌이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며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판매를 시작했는데 2년 만에 판매 대수로 전 세계 톱 10에 들 정도가 됐다. 국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코리안 에디션 외에도 국내 맥라렌 오너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맥라렌 570S(McLaren 570S)는 데일리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다. 일상 주행에 초점을 맞춰 서스펜션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스포츠카 세그먼트 최초로 F1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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