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승용에 이어 중형 상용차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금리인하 프로모션을 실시힌다.
현대차는 현대캐피탈 표준할부를 이용해 중형 상용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선수율과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5.5%의 고정 금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중형 상용 트럭과 버스 전 차종으로 마이티, 메가트럭, 카운티, 쏠라티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하된 5.5% 할부금리는 기존 대비 최대 3.5%p 낮아진 것으로, 중형 상용차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라며 "특히, 중형 상용차는 승용차 대비 고가인 만큼 금리 인하에 따른 소비자의 금융비용 인하 효과가 훨씬 커 중형 상용차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최대 3.5%p 인하를 기준으로 마이티와 쏠라티는 약 270만원(할부원금 평균 4000만원), 메가트럭과 카운티는 약 500만원(할부원금 평균 5000만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
메가트럭은 엔진 및 동력 계통 보증수리기한도 기존 3년·20만km에서 3년·거리 제한 없음으로 늘렸다(2017년형 모델). 국내 중형 상용차 중 무한거리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메가트럭이 처음으로, 실질적으로는 보증수리기한을 약 1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외 금리인상으로 인한 가계대출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생계형 사업자들이 다수인 중형상용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부금리 인하와 보증수리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 관점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현대차 지점 및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현대차 상용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