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3.4% 감소…원자재가 인상 등 악영향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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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8 17:58
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3.4% 감소…원자재가 인상 등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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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2017년도 1분기 경영 실적(연결 기준)을 28일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1조6392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및 중국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증가와 교체용 타이어(RE) 판매 안정화 등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2310억원에 그쳤다. 제품 원자재 가격 인상과 환율 여파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고인치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의 판매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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