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마추어 레이싱팀 후원…"당신의 질주본능을 응원합니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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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1 10:09
현대차, 아마추어 레이싱팀 후원…"당신의 질주본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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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자동차 마니아들로 구성된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을 후원한다. 

 

현대차는 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오토웨이타워에서 자사의 고객으로 구성된 레이싱팀 ‘TEAM HMC(Hyundai Motor Club)’의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광국 부사장은 “지난 십여 년간 현대차가 모터스포츠에 도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자동차 레이싱을 좋아하는 고객분들도 아마추어 레이싱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TEAM HMC’는 지난 2015년 현대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아마추어 레이싱 팀이다. 아마추어 레이서이자 방송인 양상국 씨를 비롯해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에서 선발된 드라이버 5명 등 총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TEAM HMC’ 선수들을 위해 전문 드라이빙 수트를 비롯해 전속 레이싱 모델, 차량 정비사,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더 많은 동호회원들이 레이싱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선수 및 일반 동호회원들에게 별도의 서킷 주행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TEAM HMC’는 오는 27일 열리는 ‘2017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1차전을 시작으로 올해 실시하는 총 6개 경기에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아마추어 레이스에 참가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이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지원을 통해 현대차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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