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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BMW 520d vs 볼보 S90 D4②…"최고의 프리미엄은 이 차?"
전승용 기자  |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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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7  15: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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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와 볼보 S90 D4. 프리미엄 세단을 목표로 고급스럽게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겠지만, 함께 시승해본 결과 두 차가 지향하는 바는 사뭇 달랐다. 

# 달리기 능력

 

BMW 520d x드라이브는 사륜구동이지만,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만든 만큼 주행 감성에 많은 신경을 썼다. 다이내믹하게 달리기로 유명한 브랜드답게 운전자가 최대한 즐겁고 재밌게 주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느낌이다.

특히, 스포티하지만 결코 경박하지 않은 점은 520d의 가장 큰 장점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특유의 안정적이고 진중한 느낌도 결코 잊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요즘 BMW가 너무 얌전하게 변해 아쉽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는데, 여전히 경쟁 모델 중 단연 돋보이는 주행 능력이다.

 

볼보 S90 D4는 전형적인 전륜구동 기반 세단의 느낌이다. BMW에 비해 예리한 코너링의 맛은 적지만, 안정적인 주행  능력은 오히려 뛰어나게 느껴지기도 한다. 프리미엄 세단은 스포티함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주행이 더 중요하다는 듯 전체 밸런스가 좋다. 때로는 전륜구동이라는 점을 잊게 될 정도여서 그저 후륜구동 세단만이 답이 아니라는걸 보여준다. 

# 실내외 디자인 및 사양

 

520d의 경우, 실내외 변화 및 사양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마치 '바뀌지 않는게 강점'이라고 주장하는 듯하다. 어쩌면 자부심의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심심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실내외 'M 퍼포먼스 패키지'까지 기본으로 적용했지만, BMW 마니아가 아니라면 이전 모델과 그리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차이'다. 실내에도 제스처 컨트롤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넣었지만, 큰 테두리의 변화가 적은 탓에 그다지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S90의 실내외 디자인 및 사양은 확실히 경쟁 모델보다 앞선다. 5시리즈나 E클래스의 경우, 한 등급 위인 7시리즈와 S클래스(그 위에는 마이바흐까지)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바로 위에 플래그십을 담당하는 큰 형이 있는 탓에 고급 시장으로 오르다 말고 눈치를 보는 듯 하다.

반면, S90은 브랜드에서 가장 비싸고 좋은 모델이다. 화려한 디자인을 비롯해 고급스러운 소재까지 몽땅 최고로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롱휠베이스 버전의 부재가 더욱 아쉽다(중국에만 판매). 7시리즈·S클래스급 모델이 없는 만큼, 차체를 늘린 롱휠베이스 모델을 추가하면 쇼퍼드리븐 차량으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반자율 주행 시스템

 

520d의 반자율 주행 시스템은 고속에서 능숙하게 잘 작동됐다. 그러나 도심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아쉬웠다. 4거리 교차로를 지날 때면 순간적으로 차선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이 때마다 반자율 주행 시스템이 꺼졌다. 볼보나 테슬라의 경우 차선이 없어져도 어느 정도 반자율 주행을 이어나가는데, BMW는 바로 작동이 멈췄다.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게 안전하다고 판단해 꺼지도록 설정한 듯했다. 

볼보의 반자율주행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는 2세대로 진화하며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 고속도로뿐 아니라 교차로가 빈번한 시내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적절히 유지하며 부드럽게 주행을 이어나갔다. 완전 멈춤 및 출발이 가능하고, 웬만큼 급한 코너가 아니라면 차선을 벗어나는 일도 없을 정도로 안정감이 느껴졌다. 차선 중앙을 유지하는 기능 및 앞 차의 라인을 따라가는 능력 등은 더욱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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