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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월 내수 판매 8.7% ↑…'그랜저가 살렸다'
신승영 기자  |  sy.shi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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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2  17: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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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1.5% 증가한 34만134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 늘어난 5만3113대를 달성했다. 차종별로 그랜저가 1만913대(구형 764대, HV 159대 포함)를 기록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그랜저는 신차 투입 후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월 1만대 판매를 이어갔다.  

반면, 아반떼(7353대)와 쏘나타(4440대), 투싼(3156대) 등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싼타페(5997대) 역시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는 전년대비 0.3% 증가한 28만8232대를 기록했다. 현지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신흥 시장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돌풍에 힘입어 국내 시장 판매가 전체적으로 늘었다"며 "(수출에서는)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저성장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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