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전년도 재고 처분 집중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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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2 14:43
3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전년도 재고 처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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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산차 판매조건은 현대차와 한국GM을 중심으로 지난해 생산된 재고 차량에 쏠렸다. 기아차는 봄맞이 할인에 나섰으며,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전달과 비슷한 조건을 유지했다.

 

이달 현대차 판매조건은 2016년 및 2017년 1월 생산 차량에 집중됐다. 재고 차량은 최대 300만원(i40)까지 현금할인이 제시됐다.

이와 더불어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둔 쏘나타가 3000대 한정 최대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각각 150만원, 30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3월을 맞아 스프링 세일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K3, K5, K7(하이브리드 포함) 등 K시리즈와 스포티지, 쏘렌토 등에 일괄 20만원 추가 할인이 지원된다. 지난달 제공됐던 신형 모닝의 신차 체험 특별 할인(20만원)은 사라졌다.

 

한국GM은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2016년 생산분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적극 제공한다. 아베오, 말리부, 임팔라,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재고 차량에 기본 100만원 할인이 적용됐다.

스파크는 신형 모닝 출시에 따라 기본 현금 할인 금액이 2월 50만원에서 3월 6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달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스파크 할인 금액은 80만원이다.

이외 볼트에 대한 일반 구매 프로모션이 시작됐다. 볼트의 경우 충전 쿠폰 기본 30만원이 제공된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구매 조건과 대부분 동일하다. SM3, SM5, SM7, QM3, QM6 등에 대한 현금 할인과 저리 할부 프로그램은 변화가 사실상 없다.

다만, SM6는 할부 이용시 20만원 할인이 추가됐다. SM6와 QM6의 계약 물량이 적정선을 유지함에 따라 회사는 판촉 프로모션을 자제하는 모양새다.

 

쌍용차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코란도C에 많은 혜택을 구성했다.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기존 3년/6만km)하고, 50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무상 지원한다. 구입 후 1년 간 매월 1만원씩 원금을 상환하고, 차후 36개월 동안 월 할부금(선수율 10%, 5.5%)을 납부하는 할부 구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100만원 할인 또는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이외 기타 구매 조건은 지난달과 같다.

 

3월 국산차 구매 조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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