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작년 판매 22.8% 증가…"올해도 신차 쏟아진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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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6 11:39
볼보코리아, 작년 판매 22.8% 증가…"올해도 신차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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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볼보가 올해도 다양한 신차 투입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볼보 S90

볼보코리아는 작년 총 5206대를 팔아 전년 대비 22.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일군 성과라며 2013년과 비교해 165.6%나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세단 S60로, 총 1183대가 판매됐다. 다음으로 SUV XC60이 911대로 뒤를 이었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신형 XC90도 782대로 선전하며 3위를 기록했다.  

▲ 볼보 XC90

볼보코리아 측은 "SUV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대수는 전년에 비해 17.3% 증가했다"면서 "여기에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2종을 출시하면서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분기 중 고성능 버전인 S60 및 V60 폴스타를 선보일 계획이며, 상반기(2분기)와 하반기에는 각각 V90 크로스컨트리와 신형 XC60을 국내 들여올 예정이다.

▲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작년은 볼보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구축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여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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