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테슬라에 '3000억' 추가 투자…'철옹성' 관계 구축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12.28 15:24
파나소닉, 테슬라에 '3000억' 추가 투자…'철옹성' 관계 구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나소닉은 27일(현지시간), 2억5600만달러(약 3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테슬라의 태양광(PV) 셀과 모듈을 만드는데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내년 여름 태양광 모듈 생산을 시작해 오는 2019년까지 생산 규모를 1기가와트(1GW)급으로 늘릴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독점으로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윤이 적은 가전사업에서 벗어나 자동차 부품 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 테슬라는 자금 운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 생산 설비 구축과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 테슬라 기가팩토리
▲ 테슬라 모델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