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유로NCAP 충돌시험 최고점수…'안전한 차' 인정받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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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1 11:16
현대차 아이오닉, 유로NCAP 충돌시험 최고점수…'안전한 차'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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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최근 유럽충돌시험인 유로엔캡(Euro NCAP)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아이오닉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3개 모델이 모두 포함된다.

항목별로는 탑승자 안전에서 91%를 받아 5스타 기준인 80%를 넘었고, 아동 안전은 80%(5스타 기준 75%), 보행자 보호는 70%(5스타 60%), 보조 시스템은 82%(5스타 50%)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유럽법인 토마스 슈미드 부사장은 "첨단 안전사양으로 무장한 아이오닉이 동급에서 가장 안전한 모델로 선정된 것"이라며 "현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친환경차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아차 니로도 유로엔캡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전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은 별 5개를 받았고, 안전장치가 옵션에서 제외된 기본형은 별 4개를 기록했다.

올해 실시된 유로엔캡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모델은 아이오닉과 니로를 비롯해 아우디 Q2, 포드 엣지, 스즈키 이그니스(안전사양 탑재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푸조 3008, 르노 시닉, 스바루 레보그, 도요타 하이럭스, 폭스바겐 티구안, 도요타 프리우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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