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한국GM, 내수 1만6736대 판매…스파크·말리부가 효자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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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1 14:45
살아난 한국GM, 내수 1만6736대 판매…스파크·말리부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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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6736대와 수출 3만8533대 등 총 5만526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회사 출범 이래 10월 최대 실적이다. 모델별로는 스파크가 6412대로 가장 많았고, 말리부가 4428대로 뒤를 이었다. 트랙스는 페이스리프트 이후 판매량이 늘며 12% 늘어난 1297대가 판매됐으며, 크루즈 1118대를 비롯해 올란도 990대, 임팔라 585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포츠카인 카마로SS의 경우 9월 134대에 이어 지난달에는 308대가 판매되는 등 스포츠카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GM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올해 전 라인업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출범 이후 최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출시한 더 뉴 트랙스, 아베오 등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제품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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