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이달말 출시 예정인 링컨 신형 컨티넨탈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컨티넨탈은 지난 6월 열린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모델로, 2003년 단종된 후 14년 만에 부활한 링컨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신형 컨티넨탈의 외관은 링컨의 방패 로고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차량의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컨티넨탈에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고, 다이내믹 토크 백터링, 어댑티브 스티어링 등이 탑재됐다. 컴포트, 노멀, 스포츠 등으로 선택이 가능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엔진 및 스티어링의 반응, 서스펜션의 성격 등을 변경할 수 있다.

편의사양으로는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이-랫치(E-Latch) 도어를 비롯해 모든 좌석에서 최상의 음향을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인 레벨 울티마 오디오 및 32단계 세부 조절이 가능한 링컨 시트 등을 적용했다. 

신형 컨티넨탈의 가격은 3.0 AWD 리저브(Reserve) 모델은 8250만원, 3.0 AWD 프레지덴셜(Presidential) 모델은 8940만원이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컨티넨탈은 지난 80여년간 럭셔리 자동차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이번 신형 컨티넨탈 출시는 ‘왕의 귀환’에비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 컨티넨탈을 통해 고객들은 진정한 링컨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아한 디자인, 고품격의 편의 기능 및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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